먹방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수원역사점

공순오 2019. 2. 13. 14:49



한동안 패밀리 레스토랑이 유행일때 종종 아웃백을 찾았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참 맛집들도 많지... 빕스, 아웃백, 애슐리를 찾아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정도인데

정말 오랜만에 아웃백을 방문해보았다.

그럼 가보즈아~~~~~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수원역사점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6층


031-240-2111

영업시간 10:30 ~ 22:00
AK백화점 휴무일 12시 오픈

라스트오더 21:00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던것같은데 대기가 있었다.

아웃백 아직 죽지않았눼?????

하지만 그 대기는 화장실에 잠시 다녀온 사이에 끝이 나 있었다.

을매나 타이밍 좋게여???



우리는 앉자마자 메뉴판을 스캔했고 런치메뉴 3개를 골랐다.

입은 두개지만..후후후.. 이러니 살이 안찌나~

런치메뉴는 스프, 메뉴, 에이드, 후식이 세트로 나오는데 우리는 세개를 주문해 스프를 세개 골라야했다.

하지만 아웃백에서 파는 스프는 두종류....

그래서 양송이스프, 칠리스프를 고르고 나머지 하나는 추가금을 내고 샐러드로 변경했다.

음료도 세개가 준비되는데 일단 자몽에이드와 딸기에이드였나.. 두가지를 주문했다.


조금 기다리니 부시맨브레드가 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네요.


쓱싹쓱싹

썰어서 허니버터 발라먹으면 꿀맛!

금방 배가 부르기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

예전에는 초코소스, 블루치즈, 크랜베리소스 다 요청해서 먹었는데 이제는 허니버터면 충분하다.

참고로 아웃백은 또 크랜베리소스맛집이다. 요즘도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양송이스프.

칠리스프는 처음먹어봤는데 굴라쉬같은 느낌이었다!

살짝 매콤 짭짤해서 부쉬맨브레드 찍어먹기에도 좋았다.

자꾸 이렇게 부쉬맨브레드를 먹으면 안되는데 쒸익쒸익


스프에서 추가금내고 주문한 샐러드

치킨텐더 추가로도 많이 먹는데 우리는 기본으로 먹었다.

드레싱인 허니머스타드 소스자체가 넘나 맛나서 정말 순삭시켰다.

이쯤되니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다..망할...


카카두 김치 그릴러

치즈를 얹은 김치볶음밥에 양념된 고기.

이거 진심 존맛이다... 존맛인데 배불렁....


아웃백하면 생각나는 투움바파스타

두입 이상은 못먹겠는데 안시키면 아쉬운 메뉴다.

역시나 면은 깨작깨작.. 새우만 건져먹고나왔다.

이제는 정말 배가 부르다...



피클친구들!!! 도와줘!!!!


(無소용)


대망의 서로인스테이크가 나왔다...

서로인스테이크는 호주산이라 맘편히 먹는당ㅎㅎㅎ

사이드디쉬는 사워크림 통감자와 멜팅치즈를 얹은 감자튀김!


굽기는 미디움레어로했다.

사실 통감자보다는 버터고구마를 더 좋아하는데 이날따라 사워크림이 넘나 땡기더라고요...

여전히 존맛탱~

통감자구이는 집에서 해먹기도 참 좋을거같은데 기회가 안난다.


맛나게 구워졌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