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가을=단풍구경 이라는 공식이 머리에 박힌걸보면 나이를 먹었다는걸 실감한다.
쌀쌀해지고 단풍이 드는건 한순간이다.
후다닥 단풍놀이 갑쉐이~
화담숲은 평소에도 산책하기 좋은 숲으로 유명하다.
곤지암 리조트 안에 위치해있고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풍경이 아름다워 주말에 예약 필수다.
예약 바로가기(11월 첫째주 주말까지 예약받아요)
예약할수 있는 시간대는 정해져있어 그 시간대에 입장이 가능한데
우리는 대관령을 들렸다 와야했기때문에 마지막시간인 15시 20분으로 예매!
전에는 실검에 뜰 정도로 예매하기 어려웠던걸로 기억하는데 올해 예매할때는 하나도 어렵지않았었다고한다.
입장권 가격은 인당 10000원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화담숲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매표소로 와야한다.
주말에는 예약하지않으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한 매표소
마지막 시간대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다.
예매권을 뽑고 입장하려던 순간!!
삼각대는 반입불가하다고 한다.
그러니까 반입금지 물품은 꼭 확인 후에 입장하시기를!!!
매표소 옆에 물품보관소가 있으니 거기에 맡겨놓으면 된다.
참고로 현금만 되고 화담숲 근처에는 ATM기가 없다.
날이 너무 좋았는데 오후때라 그늘이 너무 져있다.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천장에 구멍을 뚫다니!!!
인제 자작나무숲에서의 기억이 떠오른다.
정말 단풍나무가 빽뺵 들어차있다.
장관이고 절경인데 왜 사진에는 안담이는고니...?
모노레일 승강장이 몇군데 있어 코스별로 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표가 매진되어 타지못했다.
화담숲은 산책길이 정말 잘 되어있다.
그리고 길을 걷다보니 왜 삼각대가 금지되었는지 알것같다.
사람은 많고 길은 하나인데 삼각대 세워놓고 사진찍고 하면 대참사가 일어날것같았다.
하늘을 살리자니 단풍이 죽고 단풍을 살리자니 하늘이 죽네
색감 어떻게 살리나여 엉엉
길이 그냥 막 찍어도 예술이네
이번주도 절경이었지만 왠지 다음주까지도 절경일듯한 화담숲
산책길따라 올라가다보면 갈레길에 이 사랑의 다리가 보인다.
올라가보면 남산처럼 자물쇠들이 주렁주렁 걸려있는데 여기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또 예술이다.
세로로 찍을걸...
이렇게 레일이 보이는데 양 옆에 심어진 나무들이 아름답다.
모노레일이 있을때 찍었으면 더 이뻤을걸..
그냥 산책길이 막 이런수준이고요
아웃포커싱으로 날려보았읍니다.
중간중간 이런 물레방아들도 있는데 다른 관광객들이 하던 대화를 듣고 빵 터졌다.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
화담숲은 LG에서 운영하고 관리한다.
그래서인지 여기서 LG제품 광고도 찍었나보다.
이런 대피소들도 군데군데 있다.
낙뢰를 막아준다고한다.
쭉쭉 올라가다보면 위에 화장실도 있다.
나름 관리가 잘 되어있다.
임산물 채취 절대절대 금지
도토리도 줏어가지마세요. 화담숲에 살고있는 다람쥐들이 굶어요!!
저기 쥐똥만한 모노레일이 보이시나요.
화담숲에는 온실도 있는데 분재식물들이 있다.
2개층으로 되어있어 2층에서 구경을 하고 1층으로 통하는 길로 내려가면 된다.
이런 식물들이 있는데 엄청 크진 않다.
하늘을 살리니 풍경이 죽고 풍경을 살리니 하늘이 죽고2
화담숲은 이렇게 친절하게 관람동선도 알려준다.
완만한길, 급하게 돌아가는길, 빠른길 등 엄청 친절한편
동굴쉼터는 어둡다.
어떤 꼬마가 아빠랑 들어가서 개굴개굴개구리를 부르는데 엄청 귀여웠다.
유남생???
토종거북이가 있는데 엄청 어두워서 잘 보이지않았다.
걷다보면 처음에 그 길에 도착해있다.
숲길이 끝나갈 무렵에는 회전문이 하나 설치되어있는데 거기로 나오면 다시는 들어가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 연못이 보인다면 화담숲 산책길도 끝이 났다는것
끝에는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식당에서 흘러나오는 음식냄새가 예술이었다.
나가시는문은 이쪽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산책하는데 만원이라는 돈이 크게 느껴질수도 있다.
하지만 곤지암 화담숲은 충분히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곳이다.
다음번에는 환할때 와서 더 느긋하고 세세하게 산책하고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화담숲의 봄은 또 어떤 느낌일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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