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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상암동 하늘공원 / 문화비축기지에서 사진찍기


저번주 목요일인지 금요일인지 하여간 퇴근후 정말 오랜만에 하늘공원에 들렸다.

일터가 상암이라 정말 가까운데도 잘 안가게되는 하늘공원...

나의 목표인 핑크뮬리를 위해서!!!!

택시타고 5분갔나

하늘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하늘공원까지 걸어가도 되지만 나는 하늘공원의 명물인 맹꽁이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맹꽁이차는 관광지에서 많이 보이는 전기차다.

하늘공원이 맹꽁이 서식지인가 하여간 이름 참 잘 지었다.

맹꽁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저기 보이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된다.

나는 왕복(3000)으로 구매


정거장 앞에서 기다리며 표를 찍어보았다.


걸어갈 사람들은 맹꽁이차 정거장 앞에 있는 표지판을 참고하면 된다.

시간은 3~40분 소요된다.


그리고 나는 사람이 없어 혼자 탔다.





운행속도가 엄청 빠를것같지만 사실 엄청 천천히 가는중

오늘안에 도착할까 싶을정도로 천천히 갔다.

10분정도 달렸을까

하늘공원에 도착했다.


여기가 또 포토스팟이다.


나는 먼저 해가 지기전에 핑크뮬리를 찾기 위해 길도모르면서 마구 걸었다.


왜 안보이는건데 쒸익쒸익

주위를 둘러보니 나처럼 핑크뮬리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보였다.

블로그에 찾아보면 사람들 잘만 찾아다니던데 왜 내눈에는 안보여...?

덕분에 억새만 실컷 구경했다.


점점 해가 떨어진다....

핑크뮬리를 찾기위해 나는 하늘공원 가운데에 설치된 그릇전망대를 올랐다.


어두워서 보이지가 않는다...

핑크뮬리는 이미 망한듯 ㅎㅎㅎㅎㅎ


그래도 나름 소득은 있었다.

바로 하늘공원에서 바라 본 한강 야경 뷰

삼각대를 챙겨갔지만 사람이 많아 쓰지는 못했고 난간을 삼각대삼아 찍어봤는데 노을이 조녜....

중간중간 빛갈라짐에 박수도 쳤다.

사람들이 자꾸 난간을 툭툭 쳐서 흔들림이 많아 짜증도 좀 났고 백프로 맘에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몇장 건졌다.

노을도 너무 짧다.



그리고 다시 맹꽁이차를 타고 내려갈때는 사람도 많고 오래기다리고 너무 춥고 배고팠다.



그리고 역으로 가는 길에 만난 문화비축기지


빛갈라짐 예술이고요


카페가 있길래 들렀다.


플래쉬 찰칵찰칵


카페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크다.


이거슨 탱크라떼

조리할때 탱크소리가 들리고 더위사냥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