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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 동궁과월지 야경


20대 초반에 내일로를 이용해 경주에 놀러온적이 있었다.

그때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뭐였냐고 누군가 물어보면 내 대답은 항상 안압지였다.

야간의 안압지는 정말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그 곳을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았다.




안압지가 좋았는데 왜 동궁과월지를 다녀온거냐고 묻는다면 이름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안압지라는 명칭은 신라시대에 별궁으로 쓰이던 동궁이 조선시대에 폐허가되면서 연못에 오리들이 날아들자 붙여진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동궁과 연못인 월지를 붙여 동궁과월지라고 불린다.

잉잉이가 설명해줘서 알았다.




하여간 우리는 주차를 하기위해 동궁과월지 주차장으로 갔지만 이미 만차였다.

그래서 황룡사지 주차장을 이용했다.

이 주차장은 기찻길을 지나가야하는데 아직도 사용되는 기찻길이어서 놀랐다.



입장료 - 성인 2000원



동궁과월지는 연못과 누각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정말.. 야경 말잇못..

사진으로 보시져


정말 아름답다.

연못안에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하는것같다.

물결이 치면 또 그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다.

물의 반영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누각의 외벽에서는 풍부한 빛이 나와 핸드폰으로 대충 찍어도 느낌이 산다.

근데 사실 이게 끝이다.

누각과 연못이 다입니다요.

그리고 사람 정말 많다.

야경 피크시간대에는 입장권을 끊는 대기줄이 100미터는 된다.

그래서 우리는 낮에 미리 끊어놨다! 하하하

이것이 바로 빨리 들어가는 팁

낮에 지나갈일이 있으면 들려서 미리 매표를 해놓으면 야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그럼 재미난 여행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