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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경상북도 문경 까브(2018.07.28)

경상북도 문경 당일치기 코스 네번째는 까브이다.
참고로 까브는 차없으면 가기 힘들다..

까브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가고싶었던 곳이다.
동굴로 만들어진 카페인데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로 만든 와인도 판매한다.

까브 전경

어떻게 이런데에 카페를 만들 생각을 다했을까..
여름에 갈수있는 최적의 데이트장소다.
까브에서는 커피와 와인도 팔지만 파스타 스테이크 볶음밥같이 식사도 같이 판매하고있다.

그리고 넘나 시원해

정말정말 시원하다...

보다시피 내부가 다 동굴이다.
아니 동굴안에 만들어진 카페니 동굴이 맞겠지만 진짜 동굴이다..
화장실도 가봤는데(깨끗) 동굴이 만들어진 그대로다.
만져도 봤는데 진짜 동굴 바위다...

원래 정말 큰 동굴이었는지 내부도 천정이 높고 길게 되어있다.

여자화장실쪽에서 보는 카페 내부모습

시원한 카페 곳곳에 담요도 비치되어있다.
추우면 덮으시길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오미지와인, 오미자차, 허니브레드 이다.

허니브레드는 사진을 깜빡했당...

오미자와인이 정말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와알못이긴하지만 그래도 맛없는 와인은 진짜 맛이 없던데 여기는 존맛...
포도와인자체도 쌉싸레한 맛이 나는데 오미자는 다섯가지의 그 오묘한 맛이 그대로나고 맛도 가볍지가 않았다.

오미자차는 뭐 여름에는 엄마가 담근 오미자청을 매일 먹기때문에.. 그런 맛이다.

오미자와인을 다 먹고 머루포도와인을 추가로 주문했다.

머루포도와인은 쏘쏘

원래 레드와인을 잘 마시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

까브에서 나오면 보이는 주차장

같은날이고 심지어 십분터울도 안되는데 이렇게 하늘이 다를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