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굴단지에서 식사 후 어디 갈까??
원래 목적지는 상화원이었는데 가는길에 왠지 카페가 가고싶어 우유창고로 노선을 바꿨다.
우유창고에 도착했던 시각은 11시 30분쯤이었다.
오픈시간을 넘겨 많은 사람들이 있을거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엄청 많지는 않았다.
주차장은 큰편인데 우리가 나올쯤에는 갓길에도 차가 많았던걸 보면 피크타임때는 각오하고 가야할것같다.
외관이 우유팩모양이다.
완전 귀여웡
이 아저씨의 이름은 닉이다.
우유창고 사장님이신가...??????
주차장 옆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가까이서 보니 우유컨테이너였다.
우유팩모양의 외관부터 컨테이너까지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
우유창고여서 그런지 우유를 베이스로 한 메뉴들이 주를 이룬다.
우유창고 주변에 목장이 있는지 우유로 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준비되어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을것같다.
현장에서 우유를 구매할 사람들이 참고하면 좋을것같다.
엽서나 컵 등 굿즈들도 판매하는데 신기한생각이 들었다.
사실 우유창고라는 카페만 알고 이곳에 왔는데 뭔가 개인이 하는 느낌이 아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주식회사 보령우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는곳이 우유창고였다.
우유를 판매하는것도 이 업체에서 하는거였다.
왠지 규모가 커보인다 싶었다.
우유창고에는 댕댕이가 있다!!!!
그런데 어디...?????
아무리 실내를 둘러봐도 강아지는 보이지않았다..
이 뒷쪽에 화장실이 있다.
유제품을 판매해서 그런것일까.. 여자화장실 칸은 넉넉하지만 사람도 많았다.
우리는 옆에 살짝 보이는 계단을 이용해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역시나 우리를 위한 한자리는 남아있을줄알았다. 우하하하
주문한 커피와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카페라떼, 아이스크림 믹스맛, 그리고 아포가토다.
아포가토는 특이한 그릇에 담겨져있었다.
숟가락으로 살짝 긁어보면 거칠거칠한 질감이었다.
요런건 또 처음이넹...
뭔가 화분 퍼먹는 기분이 들었지만 맛은 있다. 커피가 진해서 좋았다.
모두 클리어!!
사람이 많아 정신없어 클리어하자마자 바로 자리를 비워줬다.
밖에 나와 구경을하는데 이곳이 보령우유 사무실인가보다.
CI가 귀엽네
아까 우리가 주차한곳 반대편 외관을 구경했다.
이곳에서 닉아저씨가 크게 그려져있다.
그리고 댕댕이 발견!!!!!
개집 주변에 사람이 많아 가봤더니 우유가 등을 돌리고 누워있었다.
뭔가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사진만 찍고 우유창고를 떠났다.
떠나는길에 보니 사람들이 몰려드니 밖으로 나와 재롱을 떨던데 귀여우면서도 안타까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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