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순오세끼는 냉장고털이도 할 겸 꼬마김밥을 만들어봤다.
밥은 엄마가 한 잡곡밥 한그릇
소금 챱 참기름 듬뿍 깨소금 왕창 넣고 비벼주었다.
계란은 세개풀어 소금 후추를 넣고 지단을 부쳐주었다.
소금조절 잘하세욘.. 덜섞여서 부분부분 소태인줄..
당근은 4분의 1개, 채썰어 기름에만 볶아주고 햄은 큰 덩이를 3분의 1 잘라 작게 썰어 기름없이 구워주었다.
집에 단무지와 오이가 없어 대신 엄마가 만든 마늘쫑짱아찌와 청양고추를 잘라 넣었다.
고추씨는 꼭 빼기로 약속해요.
김은 큰거 두장을 네등분해줬다.
나중에 밥이 남아 반장을 또 이등분해서 총 2장하고도 반장을 사용했다.
이제 장갑을 끼고 김의 거친 면에 밥을 발라준다.
거친면에 발라줘야 잘 붙는다.
요정도??
그리고 단단한 재료를 밑에 깔아주고 말랑말랑한 계란을 그 위에 놓아준다.
이정도하긴했는데 나중에 계란을 조금 빼주었다.
안말려욘...
꼬마김밥은 생각보다 재료가 적게 들어가는것 같다.
완성!!!!!
나는 너무 배가 고파서 대충 말았는데 이쁘게 말고싶다면 재료를 가운데만 넣지말고 끝부분은 1.5센티정도 나올수있게 교차해서 빼주면 이쁘다.
꼬마김밥을 완성한 후 같이 먹을 컵라면을 준비했다.
내가 선택한 라면은
GS25에서 산 독도사랑 새우맛라면이다.
옆에 해녀사랑 해물맛라면도 있었는데 왠지 이게 더 땡겼다.
수익금의 일부는 독도발전을 위해 기부된다고하니 의미도 있다.
칼로리는 450kcal
맛있겠지 뭐....
뒷면의 설명
조리법이 나와있다.
나는 일반조리를 선택했다.
스프는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 두종류가 들어있다.
와우내
건더기에는 건조새우도 들어가있다.
은근 실함
뜨거운물을 안쪽의 선까지 붓고 기다렸다.
짜잔
면은 얇은편이다.
나는 이런면을 좋아한다.
왜냐면 국물을 잘 빨아들이그든...
맛은 새우탕컵라면맛이다.
둘 다 새우가 들어가서 그런가 비슷한 맛이 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독도사랑 새우맛라면이 더 성의있는것같다.
새우탕면에는 얇은 새우맛나는 어묵이 들어간 반면 새우맛라면에는 잘지만 진짜 새우같은게 들어가있다.
새우맛라면 드시려면 강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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