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고향나들이(2018.08.04)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당일치기(2018.08.04)

포천에서의 두번째 코스는
고향나들이다.
정말 기대했던 맛집 중 한곳이었고 대성공이었다.

우리가 고향나들이에 도착한 시간은 12시반쯤이었다.
정말 딱 점심시간에 맞춰갔기때문에 이미 본관,별관의 주차장은 모두 만석이었다.
그래도 어찌저찌 주차를 하고 우리는 별관으로 갔다.

우리 앞에 기다리는 대기자수는 8팀
폭염으로 힘들었지만 기다렸고 드디어 우리의 차례가 왔다.

들어가자마자 물과 수저를 셋팅해주고 주문 후 선결제를 받는다.

고향나들이 메뉴판

오리반마리와 가마솥밥2 맥주1 사이다1을 주문했다.
인원은 두명

미친듯이 흡입하고 느낀점

양이 정말 많다.
둘이 반마리는 무리였다.
심지어 오늘 폭식터진날이라 미친듯이 먹었음에도 1/3정도는 남은것같다.
돌솥밥도 2인은 너무 많다ㅠㅠ
그치만 2인분이상 주문가능이다..
네명 이상 갈때 이득일것같다.
그만큼 가격에 비해 양이 정말 많다.

그리고 정말 맛있다.
처음에 한입 먹을때는 살짝 냄새가 나서 잘못왔나 싶었는데 우리가 덜익힌거였다..
바싹 구우니 개존맛... 무쌈에 싸먹고 상추에 양파올려 쌈장올려 파채올려 양념고추올려 마늘올려 고기올려먹고 겨자소스에 담근 양배추채랑 같이먹고 소금찍어먹고 얇게 썰은 구운감자로 싸먹고ㅠㅠㅠㅠㅠ하 또먹고싶다.
그리고 굽다가 직원분이 팁을 알려주셨는데 무조건 고기를 많이 올려서 구워야한다고 하셨다.
그래야 안타고 맛나게 구워진다고...!!

또 이 식당의 별미는 고기 다먹고 나오는 오리탕.....
진심 미쳤다.
맥주로 시작한게 아니었다면 아마 소주로 시작해서 소주로 끝났을것이다....

맛있는건 한번 더ㅠㅠㅠㅠㅠ
이거 진짜 존맛이에여.
장관이고 절경이고 신이주신선물입니다!!!
모두 드시고 광명찾으시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