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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라남도 여수 만성리 워터파크같은 검은모래해수욕장

여기는 한번 포스팅한적있지만 친구네 방문기만 얘기한것같아서 해수욕장만 다시 올려본다.

2018.7.29
우리는 아침을 먹고 짐을 싸고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을 향해 달렸다.
태풍소식이 있었지만 다행히 하늘은 맑았다.
신나게 달려서 해변에 도착하고 옷을 미리 갈아입은 우리들은 돗자리와 그늘막을 설치하고 튜브를 빌려 바다로 달려나갔다.


신나게 놀고있는데 해경이 우리를 가르키며 구명조끼를 입지않으면 바다에 입장이 불가하다했다.
저쪽으로 나가면 공짜로 빌려준가며...
그래서 나가서 여수시에서 빌려주는 구명조끼를 사이즈에 맞게 갖춰입고 다시 놀았다!!

정말 재밌다...
파도가 높아서그런지 정말 워터파크에 온 기분이다.
파도가 지이이인짜 높아서 어린아이들은 놀기 힘들거같다.
이래서 구명조끼는 필수였었구나..
납득이 가는 파도높이였다.
그래도 익사이팅하고 좋은데 해변에서는 주의해야할게 있다.
파도가 높다보니 튜브타고 놀다 해변가로 밀려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튜브를 재빠르게 벗고 안전한곳으로 나가야한다.
왜냐면 중심을 잘못잡으면 계속 몰아치는 파도에 넘어지게된다ㅠㅠ조심조심

몇시간 놀았을까 이제 슬슬 배가고파져 우리는 나왔다.
나와서 구명조끼를 반납하고 씻으러가는길에 태풍으로 인해 너울성파도가 심해져 물놀이를 하는 모든 사람들은 나오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헐....

원래부터 파도가 쎈게 아니라 태풍때문에 더 거세졌나보다.

하여간 우리는 씻으러갔다.
샤워장은 인당 2천원
카드결제는 안되고 현금이 없으면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따뜻한물 안나옵니다...

그렇게 샤워까지 마치고 우리들은 밥을 먹으러갔다.

먹방사진은 여기서

 

여수에서 집 가는 길 하늘사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