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죽겠는데 몸보신이라도 하자!
우리는 말복을 맞이해 광명 밤일마을로 능이버섯백숙을 먹으러 갔다.
사람이 많을까봐 예약을 하려했지만 두명은 그냥 오라했다고 한다.
영화끝나고 한창 점심식사를 할 시간에 도착해서 조금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주차장에 자리도 있고 밥을 먹을 자리도 있었다.
주문한 음식은 능이닭백숙
복날 전날이라그런지 엄청 어수선했다.
밑반찬은 양파짱아찌가 제일 낫다.
찍어먹을 소금
엄청 굵네
백숙이 나왔다.
부추좀 보소. 완전 혜자혜자하다.
능이버섯양은 그저그렇다.
그런데 우리가 앉은 자리가 에어컨이 직빵으로 오는 자리여서그런지 가스불이 약했다.
익혀나온거긴하지만 한번 끓여서 먹으라했는데...
계속 안끓어서 그냥먹었다.
백숙은 잘못이 없지.
토종닭인지 질긴감이 있었지만 먹을만했다.
한단은 더 될것같이 넉넉한 부추에 닭고기를 싸서 냠
찰밥도 이렇게 나온다.
처음 끓일때부터 넣어먹으면 누룽지백숙도 가능할것같다.
우리는 국물이 탁해지는게 싫어서 마지막에 말아먹었다.
다음번에는 장수촌에 가보고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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