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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해안 태안, 부안 조개잡이 탐험(변산해변/몽산포/청포대/꽃지) 5월은 조개잡이의 달 3주동안 주말은 모두 조개잡이에 바쳤다... 내가 직접 경험하고 쌓은 조개잡이의 추억...☆ 들어보실래여...? 우리의 첫 조개잡이는 변산해변에서 시작되었다. 변산해변은 사실 차박을 위해 떠난곳이었기때문에 물때도 뭣도 아무것도 몰랐다. 하지만 아침식사 후 산책을 하며 보니 사람들이 조개잡이를 하는것이 아닌가.. 전부터 해보자 해보자 했지만 한번도 가본적 없는 우리는 급 조개잡이가 땡겼다. 그래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장비를 사 갯벌로 달려나갔다. 우리는 조개담을 통, 모종삽, 사지창, 양념통, 맛소금을 들고갔다. 공순오도 공순오남친도 조개잡이는 처음이었지만 이곳은 초급자에게 아주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왜냐면 파는 족족 조개들이 걸려나왔기때문이다. 무슨 조개인지도 모른다. 그냥 나오기에 .. 더보기
남해 3박4일 여행 (613여관 조식/상주은모래비치) 2018.12.30 보리암에서 일출을 보고 금산산장에서 돌아온 후 우리는 빠르게 전날 묵었던 613여관으로 달려갔다.왜냐면 조식을 먹어야했기때문이다.조식을 먹는 시간은 정해져있었는데 아쉽게도 기억이 안난당..하여간 613여관 카페로 가 조식을 받아오면 된다.이렇게 쟁반에 담아 주신다. 따끈따끈 꼬수운 전복죽과 함께먹을 밑반찬까지거창하진 않지만 정성이 듬뿍 들어간 집밥의 느낌이 난다.사실 집에서도 이렇게까지는 잘 안챙겨먹는데..힝양도 많아 정말 좋았다.뜨끈하게 한끼 잘 챙겨먹었다는 느낌을 주는 조식이었다. 나갈 준비를 하고 마지막으로 객실을 찍어보았다.아무리봐도 이 계단이 너무 마음에 든다.이렇게 빨리 헤어질줄 알았다면 어제 체크인을 좀 일찍할걸 후회했다. 하지만 오늘 남해는 하루종일 맑음 하루 잘 묵다 .. 더보기
남해 금산 보리암 일출보기(금산산장) 2018.12.30 남해여행의 셋째날이 왔다.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보리암이다.보리암은 우리나라 3대 해수관음성지중에 한곳으로 소원을 빌면 그 중 하나쯤은 이루어준다는 영험한 곳이다.신라시대에 원효대사님이 창건한 역사가 깊은 보리암.정말 신기하다.완전히 폐허라고 느껴지는 앙코르와트보다 훨씬 오래된 절이라니... 우리는 일출도 볼 겸 보리암으로 향했다.참고로 보리암은 1주차장과 2주차장이 있는다.1주차장은 보리암에서 거리가 좀 있지만 주차장이 크고 가는 길이 험하지않다.그래서 1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2주차장은 1주차장에 비해서는 가깝지만 단점은 주차대수가 정해져있어 2주차장에서 차를 빼고 내려오는 차가 있어야만 올라갈 수 있다.한마디로 주차하려면 조금 기다려야한다는것..또 가.. 더보기
충남 서산 간월도 간월암 간월암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밀물과 썰물에 따라 육지도 되고 섬도 되는 이곳은 간월도에 있는 간월암이다.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종종 절에 찾을때 -사가 붙는 절이있고 -암이 붙는 절이있어 궁금해 찾아봤는데-사는 규모가 큰 절이고 -암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절이라고한다.이렇듯 간월암도 작은 암자이다. 주차장은 간월암에 들어가기 전에 있다.관광홍보안내표지판을 볼 수가 있는데 몇군데 내가 다녀왔던 곳들도 보여 반가웠다.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간월암, 오른쪽으로 가면 간월항이 있다.간월항에서는 해산물 판매도 하는것으로 보여졌다. 화장실도 있는데 의외로 깔끔했다.우리는 왼쪽에 있는 간월암으로 향했다. 좁은 길을 조금 걷다보면 간월암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온다.이곳이 밀물에는 바다가 되.. 더보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강원도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숲은 겨울이 진리라죠??그래서 가려고 찾아보던중에 발견한 입산금지기간....띠로리...산불 관리기관인 봄철에는 입산이 통제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얘기를 들었다.기간을 찾아보니 작년에는 2월부터 금지되었다고...!!!!!!그래서 다급해진 공순오는 산림청에서 찾아보았지만 정확한지 의문이 들어 직접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게되오...."자작나무숲은 2월말까지는 방문이 가능합니다."휴다행...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원대리 자작나무숲!저번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0시쯤이었던거 같은데 그때까진 주차장에 차도 널널했다.하지만 하산을 한 직후인 1시쯤에는 차도에도 주차된 차가 많았다... 사실 자작나무숲을 겨울에 가는 이유는 나무가 전체적으로 하얘서 숲 자체가.. 더보기
충남 홍성 가볼만한곳 속동전망대 속동전망대는 충남지역을 지날때 들렸던 관광지이다.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인데 사실 거창하진 않다.정말 작은 전망대이다.하지만 의외로 괜찮았어서 후기를 남겨본다. 네비게이션에 속동전망대라고 치고 가면 된다.도착하면 무료주차장이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않아 작은 주차장인데도 여유가 있었다. 주차를 하고 바닷가쪽으로 걸어가보았다. 속동전망대는 서쪽의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이다. 속동전망대가 설치된 갯벌은 어촌계에서 관리하는 갯벌이므로 혹여라도 제철에 바지락 등 조개를 그냥 캐가면 불법이다. 썰물때라 저어 멀리 바다가 보인다. 또 지정된구역은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고한다.이런건 잘 지켜주어야한다. 이런 정자가 보이면 괜히 올라가고싶잖아요...? 뭐 별거는 없었읍니다.. 짙은갤러리는 카.. 더보기
부여 궁남지 야경(A6000) 사적 제135호인 부여 궁남지는 백제 무왕때 만들어진 연못이다.궁궐의 남쪽에 있는 연못이라는 뜻의 궁남지라는 이름은 삼국사기에 의해 불리게됐다고한다.우리가 도착했을 시간에는 이미 일몰 후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와보니 이미 노을이 아름답게 지고있었다. 이 다리에 불이 들어오는 시각은 저녁6시쯤이다.그 전까지는 어두컴컴해서 좀 무섭다.. 저녁에 삼각대없이 가서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아쉽아쉽... 부여에 또 갈일이 생기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생긴다면 한번 쯤 다시 방문해보고싶다. 끝 더보기
남해 3박 4일 여행 - 숙소 (613여관) 2018.12.29 남해에서의 둘째날 밤이 왔다.밤이오면 뭐해야한다??잠을 자러 가야한다~남해여행 둘째날 마지막코스는 613여관이다. 저녁에 도착한 우리는 체크인을 위해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로 갔다.사장님이 객실로 안내를 해주시는데 세상에나!! 추운 겨울이었는데도 방에 들어서니 객실내부가 따뜻했다.추울까봐 오기전에 미리 난방을 데워두셨다고한다.이런 서비스에 감동받는 우리들...사장님은 내일 조식은 아침에 남자분만 아까 그 라운지로 내려오면 된다고 알려주시며 다시 라운지로 돌아가셨다.늦은 저녁까지 계신걸보면 근처에 사시나보당.. 우리는 짐을 내려놓고 천천히 객실을 구경했다. 들어가자마자 테이블에 놓여진 생수와 욕실 어매니티가 우리를 반겨준다. 613여관이라고 쓰여진 리플렛지를 .. 더보기
남해 3박 4일 여행 - 둘째날 (B급상점/코나하우스/독일마을) 2018.12.29 부산횟집에서 배부르게 밥을 먹은 후 소화시킬겸 B급상점으로 향했다.B급상점은 이것저것 빈티지한 소품을 파는 곳인데 인스타에서 유명하다.사실 나는 빈티지는 잘 모르지만 어찌됐건 젊은이들이 남해여행을 오면 꼭 거쳐가는 곳이라고하니 일단 가보았다.역시나 길가에 대충 주차를 하는데 B급상점은 저어어 멀리서도 볼 수 있게 옥상에 간판처럼 이름을 새겨놨다.사진은 못찍었는데 그냥 지나가다보면 발견할 수 있을정도로 크다. 길가에서 이 표시가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 우회전을 하면 B급상점이 보인다. 영업시간은 10:00 ~ 18:00이고 매주 화요일이 휴무일이다. 이곳은 천국이었다.B급상점에서는 책, 빈티지가구, 소품 등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있었다.그리고 춥지않냐며 따뜻한 보리차를 건내주셨다.여.. 더보기
남해 3박 4일 여행 - 둘째날 (밤비노집 조식/다랭이마을/부산횟집) 2018.12.19 남해에서의 두번째날 아침이 밝았다.여행지에서의 아침은 설레임과 동시에 아쉽다.오늘도 열심히 힘내서 구경을 다니기위해서는 조식을 꼭 먹어줘야한다.밤비노집 조식 이용시간은 8:30 ~ 10:30이고 어제 저녁을 먹었던 라운지로 가면 된다. 주방에 입장하니 이미 조식준비가 되어있다.우유와 시리얼, 토스트, 요플레, 스크램블에그 등이 있다. 잼은 누텔라와 딸기쨈이 있다.커피는 남자사장님이 내려주시는데 우리는 라떼를 선택했다.폼이 부들부들 맛있었다.그리고 저 스크램블에그!!! 저게 진짜 레알이다.요리솜씨가 상당히 좋으신것같다.호텔 조식급이다. 레알 강추!! 이 라운지도 오늘 빠이구나~~~ 객실에서 바라보는 풍경나름 오션뷰다. 항상 숙소와 이별할때는 아쉬움이 남는다.밤비노집에서도 역시나... 잘.. 더보기
남해 3박 4일 여행 - 첫째날 (시장회센타/밤비노집) 2018.12.28 ~ 2018.12.31 작년 연말에 남해로 여행을 떠났다.작년이라고 하지만 사실 이번주 월요일까지쟈나.... 내가 월요일까지 남해에 있었다니....여하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해에 가기 위해서는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야한다.왜냐면 남해에는 KTX역이 없다....또르르...그래서 여수까지 KTX를 타고 가서 그 주변에서 렌트를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한다.우리는 유일하게 남해행 버스가 있는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로 약 4시간 30분정도 걸려 남해에 도착했다.남해터미널에서 차를 렌트한 후 우리의 첫번째 행선지인 남해전통시장의 시장회센타로 향했다.도착을 저녁에 하는데 사먹기가 마땅치않아 숙소에 가서 먹기위해서였다.방어를 먹기위해 3만원어치로 맞춰달라고 말씀드리니 맞는 사이즈의 방어로 골라.. 더보기
경주 포석정 2018.11.11 경주의 포석정은 공순오엄마가 꼭 가보고싶다고 해서 간 곳이었다.사실 나도 포석정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생각나는건 술을 따른 잔을 포석정에 흘려보내 시짓기 놀이를 했다는것밖에 없었다.포석정 입구가을 끝무렵이라 나뭇가지도 앙상하고 해도 없어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포석정의 입장료는 인당 1000원이다. 포석정은 신라시대 왕실의 별궁이었다고 한다.별궁이라니 얼마나 화려할까 싶었다.하지만... 현재 볼 수 있는 것은 이 석조 구조물뿐이다.운이 좋게 들어가는 타이밍에 맞춰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수가 있었는데 별궁은 지금 터만 남은 상태라고한다.그러면서 이것저것 말씀해주셨지만 아쉽게도 기억에 남는것은 이거뿐이다..흑흑포석정을 구경하며 터밖에 남지않은 별궁에서 신라시대의 패망이 적나라하게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