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땐 뼈다귀전골이죠.
우리는 광명사거리에 위치한 조마루 뼈다귀 전문점으로 달려갔다.
근데 원래 조마루감자탕으로 알고있었는데 이름이 바뀐건가...
하여간 도착한 시각은 오후 1시가량이었고
서너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다 차있었다.
대낮이지만 다들 드시더라구여 헤헤
어케 뼈다귀전골에 소주를 뺄수가 있죠???
뼈다귀전골은 미리 끓여놓기 때문에 금방 나온다.
하지만 한소끔 끓여줘야하니 조금 기다려야징..
빨랑 끓어라~~~~ 누나 급하다~~~
먹음직스럽게 끓고있는 나의 감자탕(뼈다귀전골)
뼈전.. 익숙해지지않아..
가끔 감자탕집가서 고기양에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마루뼈다귀전골은 몇번을 와도 실망한적이 없다.
소스에 찍고 숟가락에 올려 깻잎과 함께 냠
하 머리에서 상투스가 울린다.
소주가 짝으로 들어가겠네...
포슬포슬해서 국물에 적셔먹으면 끝난다.
뼈다귀전골 소짜에 뼈다귀가 5덩이정도 들어갔는데 나 세개 남친 두개 먹으면 딱이다.
내가 누나니깐 더 많이ㅎㅎㅎ
하지만 이번에는 2차를 위해 양보해줬다.
요즘 나의 마음이 참 넉넉해진게 느껴진다.
배는 불러도 볶음밥은 먹어줘야죠
하 얼른 눌러라..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존맛인데 국물에 적셔먹으면 또 을매나 맛나게여ㅠㅠㅠㅠ
볶음밥을 바삭하게 누른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으면 끝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몸을 녹이기에는 뜨끈한 감자탕이 딱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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