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부두 해산물이 코스로 나오는 맘모스회센터

올해 초엔가 가족들과 다녀왔다.
회센터라고 해서 수산시장같은곳이 아니라 여러 식당이 모여있는 회센터다.
식당에도 따로 이름을 붙이진 않고 번호로 홋수를 정해 부른다.
매번 다른데로 갔는데도 다 비슷하게 맛있다.

메뉴도 다들 비슷한데 맘모스회센터는 제발 3인이상 가시길...
왜냐면 가격을 인원수대로 받는데
2인은 8만원
3인은 9만원
이런식으로 8만원부터 만원씩 올려받는다.
전에 남자친구와 둘이간적이 있었는데 정말..흡..완전 존맛b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농어 4인

홍합탕이 먼저 나온다.
와 홍합 살 실한것좀보소
이걸로도 소주한병 깔듯

과일을 마요네즈에 버무린 샐러드
상큼고소하다.

콘치즈
가 아니라 마요네즈콘이다.
스위트콘이 맛없을수는 없지

첫번째 메뉴는 소라
돌돌돌돌 까서 초장에 뙇 찍어먹으면 캬

회무침
회 이즈 뭔들..

익힌새우
익힌새우 이즈 뭔들..

올겨울에는 굴을 조지러가야겠다.

산낙지
참기름의 고소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네

관자회
존맛

멍게
이때까지는 멍게를 즐기진 않았다.

가리비회
더주세여!!!뿌애애앵!!!

해삼
미쳤고요.. 싱싱할때 재빠르게 뱃속으로

전복회
ㅠㅠㅠㅠㅠㅠ
아직 전복내장은 어렵다.

오늘의 메인 농어
말해모해..

매운탕
게들어간것보소..
소주가 땡겼읍니다..

미쵸따
데미를 장식하는 간장게장 ㅠㅠㅠㅠ
짜지않고 담백하고 맛나다.
엄마가 사고싶어했는데 판매할 게장은 없다고하셨다. ㅠㅠㅠㅠ아쉽다

등딱지 비벼서 냠냠

알타리무랑 먹으면 난리나죠.

이날도 기분좋은 한끼를 먹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