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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광명 철산 실내낚시터 꾼 낚시카페 팁

집 근방 실내낚시터인 꾼낚시카페에 다녀왔다.

꾼낚시카페는 철산역 로데오거리에 있다.
씨지비, 투썸, 고요남하고 같은라인에 있는 신전떡볶이건물 지하3층에 위치해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입장이다.

들어가자마자 룰렛상품들이 전시돼있는 공간이 보인다.
그리고 그 옆에 카운터가 있다.
카운터에서 인원수를 말하면 숫자팔찌를 준다.

번호 팔찌
찜질방팔찌처럼 무게를 잴때, 계산할때 사용한다.


매점
이용객들이 컵라면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전해듣기로는 무료라고한다.
아닐수도있음.


번호팔찌를 받고나면 여기서 낚시대와 떡밥과 수건을 준다.


주의사항은
밑밥투여 금지
뜰낚시 금지
훔치기 금지
실내정숙

이렇게 팔토시와 앞치마도 구비되어있다.
필요한사람은 알아서 가져가서 쓰면된다.
근데 원래 낚시 앞치마가 다 그런지는 몰라도 끈이 한쪽만 달려있었다.
그래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꾼낚시카페 전경
사용물품을 받은 뒤 빈자리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주로 가족단위였다.
데이트하는 커플들도 종종 보였다.

착석

낚시바늘에 떡밥을 끼운 초점나간사진

낚시대에 떡밥 한알을 끼워주고 물속에 풍덩 던진다.
이때 최대한 멀리 던져주면 좋다.
그리고 테이블에 팔꿈치를 대고 낚시대를 잡은 뒤 기다려준다.

그러다 손맛이 느껴지거나 찌가 움직이는게 보이면 잽싸게 팔꿈치만 이용해 낚시대를 들어준다.

물고기가 없으면 이미 떡밥만 먹고 사라진 뒤다.
물고기가 있다면 내 자리에 있는 뜰채로 물고기를 건져준다.

내가 처음으로 잡은 물고기

그리고 그 물고기를 들고 응모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번호팔찌를 버스카드찍듯이 찍고  물고기를 철통에 담아 무게를 잰 뒤 응모하고자 하는 번호의 버튼을 눌러주면된다.
그러면

이렇게 스크린에 이름이 뜬다.
저기 있는것들은 대물, 소물, 근접 상품들이다.
기준은 무게고
대물은 무게가 제일 큰 물고기
소물은 무게가 제일 적은 물고기
근접은 무게가 기준무게에 제일 근접한 물고기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그리고 철통의 수문을 열어주면 물고기가 저절로 수조로 들어가게된다.
꼭 열어주세여. 안그러면 물고기 숨 못쉼..ㅠㅠ

그렇게 나는 1시간 안되는 시간동안 게임을 하면서 두마리의 물고기를 잡았다.
한번은 대물, 한번은 소물을 도전했는데 둘 다 순위권 밖이었다.

낚시 팁은 떡밥은 원래 빚은 크기의 반절정도만 바늘에 살짝 꽂아주는게 좋다.
그리고 낚시대를 던지고 나서 찌가 움직이면 팔꿈치만 움직여 낚시대를 꺼내면 물고기가 더 잘 잡힌다고 한다.

꾼 낚시카페는 이렇게 낚시도 즐길 수 있지만 가족단위가 많은 이유가 또 있었다.
 

매점 뒷쪽에 VR게임방과 유아놀이방이 있다.
나는 멀미가 심한편이라 VR을 즐길수는 없었지만 낚시가 잘 안된다거나 할때 잠깐 숨돌리기에는 딱인것같다.
그리고 안마의자도 있다.
유아놀이방 역시 아이들을 데려와서 쉬게하기에 좋다.

참고로 흡연실도 있다.

낚시를 즐기고 난 후에 사용 요금을 결제한다.
일반 10000원
여성 9000원
커플 18000원까지 기억난다.
현금으로 결제하면 10프로인가 포인트적립헤준댔나 하여간 혜택이 있다.

가족은 4명에 20000원이다.

게임을 마치고나면 룰렛을 돌려 상품을 주는데 이건 직접 확인해보는게 더 재밌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