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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상북도 문경 문경새재 드라마세트장 당일치기

7월의 마지막주
경상북도 문경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코스는 문경새재(드라마세트장) → 애플버드 → 대흥식육점  → 까브 → 시인과농부(망치돈까스)

아침은 내가 싼 김밥

새우튀김김밥과 참치김밥이다.
내가 만들었지만 존맛탱천 ㅠㅠ또먹구싶넹

네비는 문경새재 주차장으로 찍었다.
참고로 주차장에 그늘 없습니다..
주차비는 2천원

문경새재는 크게 1관문 2관문 3관문으로 나뉘어져있는데 3관문까지는 거의 트래킹코스라 우리는 2관문을 목표로 다녀왔다.

더운날인데도 사람이 참 많았다.
그리고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 우리는 빠르게 전기차를 타고(인당 천원) 드라마세트장까지 단숨에 올라갔다.

아마 5분도 안걸렸던거같다.

드라마세트장은 문경새재 1관문과 2관문 사이에 있다.
1관문과 더 가깝게..
 
매표소 맞은편에
 자판기에서 생수 두병을 뽑아들고 드라마세트장 입성!

입장료는 인당 2천원이다.
아직까지 찌는듯한 더위는 오지않았다.
비소식이 있어 조금 습하긴했다.

조선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놨다.
민속촌같기도하고 경복궁같기도하고..

많이 볼것은 없었다.
외곽쪽은 공사판같이 어수선한곳들도 있었고..
아무래도 촬영용으로 쓰이는 곳이라 그런것같다.

출사나 인물사진찍으러 온다면 강추!!

그리고 우리는 다시 2관문을 향해 갔다.
 

쭉쭉쭉 걸었다.
그리고 2관문 휴게소에 도착!
너무 힘들었다.. 산책코스라고 얕봤다.
길은 인제 자작나무숲에비해 완만한편이다.
중간중간 계곡에서 쉬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모였다.
2관문에 가까이 갔을때 보이는 폭포에서는 몸을 담그고 싶을정도의 시원한 물이 쏟아져내렸다.

이제 여름에는 오지않을테야...

우리는 휴게소에서 포카리스웨트와 옥수수수염차를 사들고 내려오는데

아뿔싸.....!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졌다.
휴게소로 다시 돌아갈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고민할시간에 빨리 내려가자! 하고 우리는 한두방울의 비를 맞고 내려갔지만....

결국 드라마세트장에 도착했을때는 비에 쫄 딱 젖은 생쥐꼴이 되었다..

비온다고 하면 작은 우산이라도 챙겨가세요.

드라마세트장에서 전기차를 타고 내려가려고했는데 비오는동안은 감전의 위험때문에 운행을 안한다고한다ㅠㅜ

결국 걸어서 주차장까지 고고고...

그리고 차를 타고 식당을 가는 길에 우리는

애플버드 사과파이 6개들이(7000원)를 세 상자 샀다.

문경의 펑리수, 문경의 제주파이 라는 이름이 있던데 정말 비슷하다!!!
탈지분유맛나는 빵 안에 사과쨈이 그득하다.
패키지도 이쁘게 포장이 잘 돼 있어 선물용으로도 손색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