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식당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후 우리는 베이커리 카페를 찾았다.
식후 빵이 땡기는것을 보면 탄수화물중독인게 분명하다.
처음에 이배재가 제빵소 파티쉐 이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광주와 성남사이의 고개를 뜻하는 단어였다.
문경새재를 검색했을때의 느낌과 닮았다.
카페 마당에 주차장이 있는데 적당히 넓은편이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늦은시각이어서 그런지 차가 많이 없었다.
외관부터 멋스러움이 폭발한다.
할로윈이라고 귀여운 호박들로 데코레이션을 해놓았다.
그런데 아뿔싸!!!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이미 많은 빵들이 팔린뒤였다...
엄청 먹고싶은 빵이 많았는데 우리에게 선택권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말차생크림큐브와 블루베리패스트리를 선택했다.
넘나 아쉬운것...
파네토네도 인기가 많던데 왠지 안땡겼다.
케익도 조각케익과 홀케익을 판매한다.
모든 베이커리는 직접 만들고 당일판매만 한다고한다.
음료는 골든 이배재와 아메리카노를 선택
참고로 대추라떼도 유명하다고한다.
처음에 자리잡은 1층 쇼파석
인테리어가 멋졌는데 웃풍이 들어와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토스트기도 있어 베이커리류를 직접 데워먹을수도 있다.
사진찍으면서 구경을 하니 메뉴가 나왔다.
흡.. 수동렌즈가 너무 흔들려 LG V40로 찍어보았다.
화질 정말 깔끔하다~
골든 이배재와 아메리카노
골든 이배재는 이배재제빵소 시그니쳐메뉴인 아인슈페너이다.
정....말..... 맛있다....!!!!!!
대박 강추한다.
예전에 의왕 컨추리브루스에서 마신 아인슈페너가 생각났다.
진심 개맛존맛
부드럽고 달달한 크림과 아메리카노의 조화가 오진다.
아메리카노는 쏘쏘
말차생크림큐브는 찢어보면 안에 생크림과 앙금이 층을이룬다.
하.. 이것도 먹다 기절할뻔
앙금과 생크림이라니 상상이 가지 않나여?
거기에 말차향이 은은하게 퍼지면 이거는 정말 아메리카노 안주입니다.
넘 맛있어서 한컷 더
생크림도 신선하고 앙금도 엄청 달지않아 좋았다.
패스츄리도 맛있었지만 엄청 임팩트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맛난데 마감시간이 임박해서 그랬는지 살짝 딱딱한것같았다.
빵도 커피도 너무 맛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둘이 4인분을 먹은 뒤여서 다 먹지는 못하고 남은것은 포장해왔다.
이 곳만을 가기 위해서 가는것보다는 경기도 광주에 들릴일이 있을 때 가면 아주 좋을것같다.
베이커리류도 테이크아웃도 가능하고 경기도광주 주변에 이렇게까지 오래 영업하는 카페가 잘 없그든여...
특히 신현리에 위치한 카페들은 9시만 돼도 대부분 문을 닫는다.
그래서 그나마 늦게까지 운영하는 카페를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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