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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경주 보문단지 호수가 보이는 카페, 아덴

 

함양집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후 카페인을 충전하기 위해 카페로 향했다.

우리가 간곳은 보문단지에 위치한 카페 아덴

보문호가 보이고 특히 베이커리류가 맛있다고하길래 당장 달려갔다.



카페 아덴

경북 경주시 신평동 719-143

054-774-2016

영업시간
10:30 ~ 23:00



주차는 그냥 가다가 보이는 공터에 했다.

 

주차를 한 후 카페가는 길에 보인 공원

호수공원답게 시야가 탁 트이고 넓었다.

 

카페 아덴은 외관부터 감각있다. 


카페 이용수칙


지붕은 경주답게 기와로 되어있다.


연못에 물고기도 산다.


높고 시야를 가리는 담이 아니라 더 멋진느낌

전체적으로 웅장해보이는 구조다.


카페내부는 정말 크다.

확인은 못했지만 2층도 있었다는것같았다.

하지만 노키즈존쉬먀...


우리는 먼저 자리를 잡고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하러 갔다.


맛있어 보이는 빵종류가 많았다.

진심으로 아침먹고 배터질뻔했는데 그래도 맛은 봐야지!

아덴 긍정빵과 초코크라상을 골랐다.



음료 역시 1인1메뉴

아이스 카페라떼, 코코화이트, 따뜻한 아메리카노, 유자티를 주문했다.


샌드위치 세트메뉴도 판매한다.


음료는 진동벨을 주고 베이커리를 들고 자리로 향했다.


영수증


음료를 기다리며 창밖을 보는데 여기 정말 예술이다.


이 자리는 사실 처음에 맡았던 자리인데 테라스자리다.

사진찍고 주문하러 간 사이에 공순오부모님이 여긴 춥다며 자리를 옮기셨다.


근데 옮긴자리가 더 좋았다.


가게 한켠에 길다란 테이블을 설치해놓은곳이 있었는데 그 테이블 코너자리에 앉았다.


옆에 밖으로 나가는 문이 있었지만 어린이들은 출입금지라고 한다.

창 틀이 어두워 액자같이 느껴진다.


음료가 나왔고 그럼 빵과 함께 먹어볼까요???


먼저 긍정빵부터

겉면에 슈가파우더가 굉장히 많은걸 보니 엄청 달아보인다.


헐.. 반으로 갈랐더니 안에 크림이 낭낭하게 들어있다.


크림 미쳤고요..?

저기서 반으로 더 가르는데 크림이 막 삐져나와서 아까워서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고요..


결국 빵 한조각 먹고 흘린 크림들도 줏어먹었읍니다.. 존맛탱구리!

슈가파우더때문에 엄청 달줄알았는데 오히려 빵과 크림이 달지않아 딱 기분좋은 단맛이었다.

크림도 신선하더라고요..

단점은 슈가파우더가 무자비하게 떨어진다는거..

쟁반에 휴지 깐거 보이시나여...ㅎ..

딴말인데 저 쟁반 진짜 무거움


입이 네개라 빵 한개도 순삭이다..

이번에는 초코크라상 먹방!!

사실 거의 맛없을수가 없는 빵이다 이거는..


맛없을수가 없다고 했는데 진심 개맛존맛이었다.

크라상 겉면에 초코로 코팅을 시켜놓은건데요..

크라상 어쩜 이렇게 바삭해...?

베어무는데 바삭거리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바삭하다.

존맛탱구리!!!

여태까지 먹은 크라상중에 젤 맛있었다.

집갈때 포장해야지 생각했는데 까먹고 그냥옴 ㅠㅠㅠ


코코 화이트인데 컵이 이뻐서 찍어봤다.

컵은 유리가 아니라 플라스틱재질로 되어있었다.


가게 가운데 설치된 나무

얘가 산나무인지 죽은나무인지 헷갈린다.


천장도 느낌있서


여기가 맨 처음 자리잡은 테라스석으로 나가는 문이다.


여기 왼쪽이 화장실입구이다.


원두와 텀블러, 머그컵 등 커피용품판매도 하는듯


그리고 입구쪽에 간이 갤러리처럼 꾸며놓았는데 아덴과 신수빈, 한수예 작가님의 합작인가보다.

단순히 카페로만 끝내는게 아니라 남는 공간을 이용해 갤러리로 활용하는건 아주 좋은것같다.


오늘도 카페인충전 잘하고 갑니당~




카페아덴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나오는데 공원에 익숙한 저것은...?



핑.크.뮬.리.


진짜 좁은 면적에 핑크뮬리가 심어져있었다.

내가 그토록 애가타게 찾아헤맨 핑크뮬리..

사실 전날 차로 이동하면서 첨성대에 심어진 핑크뮬리를 보긴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라 신기했다.

단지 벼 색이 핑크색인것 뿐인데 명성답게 정말 이쁘다.


보문호수 공원도 넓찍하니 산책하기 정말 좋아보였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찍어보며 이번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