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0
보리암에서 일출을 보고 금산산장에서 돌아온 후 우리는 빠르게 전날 묵었던 613여관으로 달려갔다.
왜냐면 조식을 먹어야했기때문이다.
조식을 먹는 시간은 정해져있었는데 아쉽게도 기억이 안난당..
하여간 613여관 카페로 가 조식을 받아오면 된다.
이렇게 쟁반에 담아 주신다.
따끈따끈 꼬수운 전복죽과
함께먹을 밑반찬까지
거창하진 않지만 정성이 듬뿍 들어간 집밥의 느낌이 난다.
사실 집에서도 이렇게까지는 잘 안챙겨먹는데..힝
양도 많아 정말 좋았다.
뜨끈하게 한끼 잘 챙겨먹었다는 느낌을 주는 조식이었다.
나갈 준비를 하고 마지막으로 객실을 찍어보았다.
아무리봐도 이 계단이 너무 마음에 든다.
이렇게 빨리 헤어질줄 알았다면 어제 체크인을 좀 일찍할걸 후회했다.
하지만 오늘 남해는 하루종일 맑음
하루 잘 묵다 갑니데이~
우리는 다음 코스인 상주은모래비치로 향했다.
차를 타고 갔지만 사실 613여관에서 걸어가도 5분 안걸리는거리이다.
주차장은 넓다.
하지만 여름에는 꽉 차 있겠지...?
주차장에서 해수욕장쪽으로 가면 이렇게 사무실이 나온다.
뭘하는데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비치 관리하는데겠지여??
모래사장에 가기 위해서는 이 솔숲을 지나야한다.
괜히 느낌있어~
모래가 정말 곱다.
고운 모래와 햇빛이 비치는 해수면이 반짝반짝 빛나는게 예술 ㅠㅠㅠㅠ
겨울이라 눈으로만 구경했지만 이곳은 모래가 고와 해수욕하기에 정말 좋을것같다.
여름에 퐁당 빠져 노는걸 상상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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