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친구네 집을 첫방문했을때 잊을 수 없던 닭발집이있었다.
막줄래 막걸리집인데 닭발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다.
그때는 닭발 하수였는데도 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수년이 흐른 지금 그 닭발을 다시 마주하게되었다.
미쳤다 진짜
막줄래사장님 아들이 노하우를 그대로 배워서 차린 야식집인 조꼬방꼬의 닭발이다.
조꼬방꼬는 조가네꼬꼬발 방가네꼬꼬발이라고한다.
첨에는 무슨말인가 싶었다.
나는 닭발을 너무 좋아하는데 가끔 남양주에서 먹은 닭발이 생각날때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남양주를 방문하면서 저녁으로 닭발을 먹자길래 내심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그 기대심을 충족시켜줬다.
여전히 아름다운 닭발의 자태를 보여준다.
참고로 나는 통뼈닭발을 좋아한다.
무뼈닭발은 나에게 그저 콜라겐덩어리일뿐
조금은 귀찮지만 닭발가락의 뼈 사이사이를 세밀하게 발라먹는 그 재미를 좋아한다.
조꼬방꼬 닭발역시 통뼈닭발이다.
매콤한 정도 역시 나에게 딱이다.
좀 맵다싶으면 주먹밥으로 입가심을 해주면 된다.
그리고 조꼬방꼬의 또 다른 별미
평범한 동그랑땡이 아니다.
고추가 들어가있다.
사실 매운거 좋아하는 나는 고추가 있는지도 몰랐음..
그런데 친구네 애기가 한입 맛보고 뱉을정도의 맵기다.
그래서 그런걸까
기름에 지져 자칫 느끼할수있는 동그랑땡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요즘 닭발들은 불향내는 향미료만 잔뜩 써댄다.
그래서 맛에서 확 느껴지는데 조꼬방꼬는 그런맛이 전혀 없다.
저녁에 맛있는 야식을 시켜먹을수있는 남양주 진접읍 주민들이 부럽다.
끝
막줄래 막걸리집인데 닭발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다.
그때는 닭발 하수였는데도 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수년이 흐른 지금 그 닭발을 다시 마주하게되었다.
남양주에 놀러갔을때 친구 남편이 저녁으로 먹으라며 사온 닭발이다
미쳤다 진짜
막줄래사장님 아들이 노하우를 그대로 배워서 차린 야식집인 조꼬방꼬의 닭발이다.
조꼬방꼬는 조가네꼬꼬발 방가네꼬꼬발이라고한다.
첨에는 무슨말인가 싶었다.
나는 닭발을 너무 좋아하는데 가끔 남양주에서 먹은 닭발이 생각날때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남양주를 방문하면서 저녁으로 닭발을 먹자길래 내심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그 기대심을 충족시켜줬다.
여전히 아름다운 닭발의 자태를 보여준다.
참고로 나는 통뼈닭발을 좋아한다.
무뼈닭발은 나에게 그저 콜라겐덩어리일뿐
조금은 귀찮지만 닭발가락의 뼈 사이사이를 세밀하게 발라먹는 그 재미를 좋아한다.
조꼬방꼬 닭발역시 통뼈닭발이다.
매콤한 정도 역시 나에게 딱이다.
좀 맵다싶으면 주먹밥으로 입가심을 해주면 된다.
그리고 조꼬방꼬의 또 다른 별미
동그랑땡이다.
평범한 동그랑땡이 아니다.
고추가 들어가있다.
사실 매운거 좋아하는 나는 고추가 있는지도 몰랐음..
그런데 친구네 애기가 한입 맛보고 뱉을정도의 맵기다.
그래서 그런걸까
기름에 지져 자칫 느끼할수있는 동그랑땡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조종천계곡가서 먹은 닭도리탕 역시 조꼬방꼬의 작품
요즘 닭발들은 불향내는 향미료만 잔뜩 써댄다.
그래서 맛에서 확 느껴지는데 조꼬방꼬는 그런맛이 전혀 없다.
저녁에 맛있는 야식을 시켜먹을수있는 남양주 진접읍 주민들이 부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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