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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양평 북한강이 보이는 카페 수수

때가 왔다.
그것은 북한강을 보며 차마실때!!!!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우리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카페 수수로 향했다.
전에 다녀온 카페 리노와 가까운데에 위치해있다.
뭔가 이름만 들어도 힐링될것만같은 느낌이다.

주차장은 흙바닥이고 자리는 넉넉한편이다.
근데 사람도 많다.

카페 수수 입간판

카페 수수 입구
갤러리 수수에서 김규비 개인전이 열린다고한다.
같은 계열의 그런 갤러리인가보다.
10월 23일까지 열리니 기회되면 구경하는것도 좋을것같다.


카페에 있는 대부분의 테이블이 야외에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겨우겨우 사람없는 이곳을 찍어봤다.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다.
카페이름과 딱 어울리는 느낌
야외의 가운데에는 엄청나게 큰 아름드리나무가 서있다.

어디에 자리를 잡을까 고민하던 우리들은 야외 북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긴 바형태로 된 테이블을 선택했다.



카페수수는 조금 특이했던게 커피값이라기보다는 입장료개념이다.
기본으로 인당 7000원을 받고 비싼 음료는 추가금을 받는다.
팥빙수와 케익도 판다.

요렇게 있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 주위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다.

바자리도 앉을데가 많지는 않아 끄트머리에 앉았다.
옆에 이렇게 북한강변 산책로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전철이 지나가는 다리가 보인다.
기차인가

숨통이 탁 트인다.



진동벨도 귀엽다.
자연주의 느낌

진동벨이 울리고 아아와 청포도에이드가 나왔다.
저늠의 빨대 진쯔 쒸익쒸익
사실 테이크아웃해가려고 선물받은 텀블러를 들고왔는데 아 글쎄 차에 두고내렸다.
멍충이..

그래도 커피는 잘못이 없지

커피를 마시는데 점점 쌀쌀해져서 챙겨간 바람막이를 입었다.
근데 문제는 날씨가 아니었다.
날이 선선해져 들끓은 모기들이 문제였다..
정말 많은 벌레들이 우리를 덮쳤꼬 그렇게 우리는 빨리 저리 꺼지라는 벌레들의 성화에 못이겨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벌레 그켬!!!!!!

그래도 카페는 잘못이 없지..
밤이 되니 아롱아롱 전구를 켜준다.
해가 완전히 지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