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방

경기도 포천 브레드팩토리(2018.08.04)


경기도 포천 다섯번째코스는 브레드팩토리
여기는 가는 길이 조금 특이하다.
도로에서 어떤 음식점 주차장을 지나쳐야 빵공장에 들어갈 수 있다.
우리는 처음에 골목으로 잘못 들어갔는데 거기는 막혀있는 길이었다.

포천 브레드팩토리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가게 전경
궁전같다.. 이런 집에서 한번 살아보고싶다.
조금은 쌩뚱맞은 곳에 카페가 있는데 카페자체는 너무 이쁘다.

입구 바로 왼쪽에는 소품들을 파는 작은 가게가 있다.
브레드팩토리에서 운영하는 곳 같다.


브레드팩토리 인기메뉴 순서

빵을 담는 트레이가 입구에 마련돼있다.

아름다운 빵의 자태들
저녁 7시쯤이어서 이미 팔린빵들도 많았다ㅠㅠ

우리는 딸기생팡도르, 치즈치아바타, 무화과빵을 골랐다. 아아와함께

남은빵은 현관에서 셀프포장도 가능하다.


브레드팩토리는 크게 두공간으로 나뉘어져있는데 한쪽은 빵과 음료를 판매하는곳
한쪽은 테이블들이 있는 곳들이다.
우리는 테이블을 향해 고고고고


나왔당.
빨대를 쓰지 않겠다는 생각을 자꾸 깜빡한다..ㅠㅠ
이제 이 이후로는 절대절대 빨대를 쓰지 않을것이다.
하여간 빵과 음료가 나왔다.

먹기 좋게 썰어주고 치아바타와 무화과빵은 따뜻하게 데워준다.
하 넘 친절행 ㅠㅠ 넘좋아 이런 섬세함
딸기생팡도르는 내취향이 아니라 한입먹고 남친이 해치우고..
치아바타는 살짝 쫄깃하고 안에 있는 치즈와 올리브가 씹힐때마다 기분이 좋아졌다.
무화과빵은 안에 말린무화과가 가득
달달하지만 왠지 건강할것같은 빵이었다.


참고로 여기 화장실도 깨끗

남은 빵을 포장하고 나온 뒤
아직 해가 지지는 않았지만 조명이 켜졌다.
운치있다..
해가 완벽하게 지면 더욱 더 아름다운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