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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도 루지 씨사이드리조트



날이 더 추워지기전에 스피드 한번 즐기러 가야지~

해서 가게된 강화도 루지

동양에서 제일 긴 코스라고 소문나서 요즘 아주 핫하다.



강화도 루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산281-1번지


네비게이션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4-15번지



루지는 강화 씨사이드리조트내의 부대시설이며 이용요금은

이러하다.


운영시간은

이렇게 계절마다 다르다.


우리는 루지&곤돌라 3회권을 끊기로하고 강화 씨사이드리조트로 달려갔다.




참고로 네비게이션에 찍을때 어떤 네비들은 씨사이드리조트가 검색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는 위에 네비게이션용 주소를 적어주어야한다.

카카오네비는 검색 가능하다.





우리가 도착했을 시간은 3시 30분정도

6시가 영업종료시간이니 충분하겠지하고 갔지만 판단미스였다.


주차장은 짱 크고 자리도 넉넉하다.


인터넷예매(바로가기)도 가능하지만 우리는 현장구매를 위해 무인매표소로 향했는데

직원분이 루지를 타려면 지금부터 2시간30분을 기다려야한다며 1회권을 사야한다고 안내를 해주셨다.

이럴수가......

1회면 타는 기분도 안난다그여...흑흑

2시간반이라는 대기시간도 충격적이었지만 그렇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안탈수는 없지!!


1회권을 두장 구매하고 줄을 스러 갔다.


정말 한적해보여서 사람들도 없을줄 알았는데...


참고로 루지는 탑승전에 필수로 교육을 한번씩 받아줘야한다.

통영이나 싱가포르 등 다른데서 타봤거나 강화도에서 타봤어도 예외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루지 당일 처음탑승고객줄에서 대기를 했다.

교육을 받으면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2회차부터는 재탑승고객대기줄에 서면 된다.


안전을 위해서는 헬멧을  필수로 착용해야한다.

사이즈별로 착용가능하다.

어린아이들이 쓴걸 보니 어찌나 귀엽던지..


헬멧은 알록달록한게 제맛이다.


위에 사람을 태워다주고 내려오는 곤돌라


사람들을 태우고 올라가는 곤돌라


이렇게 루지를 매달아 간다.

졸귀탱이 ㅠㅠㅠㅠㅠ


루지에도 탑승 제한이 있다.

신장 120cm이상, 3학년 이상부터는 단독으로 개인탑승이 가능하고

신장 95cm이상, 48개월 이상의 어린이들은 어른들과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48개월 미만, 신장 95cm미만의 아이들과 65세 이상의 어른들은 탑승이 아예 불가하다.

임산부, 노약자 등의 분들도 안타시는게 좋겠죠??


30여분쯤 기다렸을까

우리가 탈 곤돌라가 왔다.


곤돌라는 멈추지않고 계속 운행한다.

직원이 안내해주는 타이밍에 잽싸게 올라타면 된다.


안전규칙은 잘 지키도록하자


내부에 이렇게 작은 선풍기도 달려있다.

여름에는 아주 유용할것같다.


곤돌라 안에서 바깥을 찍어보았다.

꼬불꼬불한 길이 보인다.


다른 사람들을 태운 곤돌라들이 줄지어 뒤따라온다.


올라오니 또 길다란 줄이 우리를 맞이한다.

이번에도 역시 도장이 없는 우리들은 첫탑승객 줄에 대기했다.


스탬프를 받은 사람들은 처음 탑승하는 사람들에 비해 줄이 짧고 금방금방 빠진다.


이미 20여분 기다린것같은데 여기서부터 40분을 또 대기해야한단다.


동양 최대 규모의 1.8km 코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지형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돈다.

핸들만으로 방향조정과 제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보면 입장이 가능한지 아닌지 알수 있겠죵??


루지 카트는 무동력이라 경사가 져야 탈수있다.

그래서인지 높은 산꼭대기가 루지 코스 시작점이다.


멋지구만유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안내판도 설치되어있다.


점점 대기줄이 줄어들고나면 앞에 포토존이 설치되어있다.

여기서 루지 코스를 전체적으로 둘러볼수가 있다.

정말 길고 꼬불꼬불하다.


도장은 교육을 받기 직전에 찍어준다.


이렇게 줄세워 짧게 운행해보고 바로 코스를 선택해 고고!!

카트에 타기 전에 핸드폰 등 소지품들은 미리미리 주머니에 넣는걸 추천한다.

주머니가 너무 얕으면 소지품이 빠지는 경우가 생기니 깊숙하게 넣어주세용.





코스는 왼쪽 오른쪽 선택해서 갈 수 있는데 왼쪽코스가 조금 더 경사졌다고한다.

스릴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왼쪽코스가 딱일것같다.

우리는 오른쪽코스를 이용했다.






주행 방법은 핸들을 앞뒤로 당겼다 풀었다하며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

핸들을 당기면서 몸을 뒤로 눕히면 브레이크가 걸리고

핸들을 앞으로 살짝 밀면 카트가 앞으로 나간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주행중에는 절대 핸들을 놓으면 안된다.

안전운전 하자구요~






오른쪽 코스는 약 10분정도 탔던것같다.

타기 전에 어떤 초딩이 두번째 줄을 서며 "아 뭐야 금방끝나네~" 해서

대기시간에 비해 너무나도 짧을까봐 걱정했는데 오산이었다!!

생각보다 긴 코스에 타면서 언제끝나 언제끝나 생각했다.

절대 지루해서가 아니고요...

그만큼 길다는 뜻~


다만 타는 동안 손이 너무 시려웠다.

더 추워지면 더 시려워질것같으니 장갑 챙겨가시면 좋을거같아용.






내 마음대로 자유자재로 카트를 운행할 수 있다는건 정말 매력적인것같다.

코스도 길고 과속만 아니면 스피드도 즐길 수 있다.

범퍼카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놀이공원에서 타는 범퍼카는 운행하기 조금 답답한데 루지 카트는 핸들 좌우로 꺾으면 휙휙 잘돌아간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3회권이 제일 개이득이다.

1회권은 한번 타고 마니 너무 아쉬웠다.

당일 첫번째 탑승은 아무래도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힘든감이 있지만

두번째부터는 금방금방 탈 수 있으니 다음번에는 무조건 3회권으로 이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