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2018.11.11

경주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릉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경주여행 첫날 방문했던 황리단길에서도 담장너머로 계속 보게되는 릉

그 릉들을 포함해 구역으로 지정한것이 대릉원이다.

그 안에서 가장 유명한 릉이 바로 천마총이다.

우리는 천마총을 보기 위해 대릉원을 방문했다.

대릉원 안내도

황남동 일대에 분포되어있는 무덤들은 신라초기의 무덤들이라고한다.

관람시간은 09:00 ~ 22:00이고

요금은 성인 2000원이다.

문화유적지이긴 하지만 왕들의 무덤이다.

관람 안내에 쓰여진대로 왕릉 위나 잔디밭은 밟지않도록하는게 좋을것같다.

대릉원 입구

능을 보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조금 걸어야한다.

날도 좋으니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단풍구경도 하며 걷다보면

이렇게 점점 능의 모습들이 펼쳐진다.

거대한 능

무덤이라는 것을 알고 보지않으면 단순한 흙더미로 보여졌을수도 있을것같다.

신라시대 조상님들의 스케일은 정말 큰것같다.

이렇게 큰 무덤이라니..

무덤이지만 능선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다.

쭉쭉 가다보면 천마총을 가리키는 안내표지를 볼 수 있다.

가다보면 이런 작은 연못도 볼 수 있다.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의 포토스팟이었다.

그리고 이곳이 바로 천마총이다.

무덤을 발굴할때 천마도가 그려진 말안장이 발견되었다해서 천마총이라고 한다.

누구의 무덤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이렇게 무덤에 관과 유물들이 들어있었다고한다.

원래는 무덤이지만 요즘은 관람장소로 이용되는듯하다.

안에서 짧은 영상들과 전시유물들의 소개를 볼 수 있다.

조용조용 예를 갖춰가며 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

천마총관람 후 조금 구경을 하다 나왔다.

매번 생각하지만 이런 유적지들은 배경지식이나 가이드없이 오면 정말 재미가 없다...

아쉬움이 남는 관람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