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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마카오에서 2박3일동안 혼자 먹은것

(2017.12.12~14)

도착하자 마자 달려간 베네시안 노스!
새우튀김과 볶음밥, 마카오맥주를 마셨다.
배가 엄청 고팠어서 다 해치웠다.
새우튀김은 그냥 존맛이고 볶음밥은 간간하지만 그래서 더 좋았다.
앞에 놓여진 고추기름이랑 같이 먹으면 향긋하고 좋음.
맥주는 항상 맛있지 뭐

베네시안에서 곤돌라타면서 발견한 로드스토우즈~~~~
내리자마자 달려가서 사먹었다.
머리에서 상투스 울리는맛
패스트리는 바삭하고 필링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

막스앤스펜서에서 산 포트와인과
팀호완에서 테이크아웃해온 바베큐번, 새우하가우, 샤오마이
바베큐번은 안에 고기가 들어간 소보로빵같다. 존맛
샤오마이는 식으니깐 좀 별로당... 냄겼다.
제일 대박은 새우하가우!!!! 개맛 존맛 존맛탱천
새우하가우 안먹은사람이랑 친구안함.
이거 꼭 드세여.

콜로안에서 먹은 로드스토우즈 에그타르트!
몰랐는데 콜로안이 본점이었다.
그래서그런건지 갓만들어서 그런건지 진심 미쳤다. 맛이 미쳤어..
존맛으로도 표현이 안된다.
이거 안먹은사람이랑 겸상안함.

여태까지 나온 음식중에서 제일 오래 기다렸다.
웡치케이
새우완탕면에서 면을 뺀 새우완탕과
소고기볶음면을 주문했다.
새우완탕은 정말 크다.
한입에 다 안들어가서 나눠먹게된다.
국물은 멸치육수! 짭짤하니 맛났다.
가끔 생각났는데 몇달전엔가 GS25에서 나온 새우완탕면을 먹고 조금 해소가 됐었다.
소고기볶음면은 생긴거에 비해서 간간하다.
너무 배가 물러서 소고기를 열심히 줏어먹었다.

카페 남핑
남핑샌드위치와 아이스커피
진심으러 하는 말인데 여기서는 빵을 드세요..
샌드위치에서 그 어떤 자료보다 빵이 제일 맛있었다.
다른게 맛없다는게 아니라 진심 빵이 대존맛!!!
다음번에가면 빵을 쓸어올것이다.
커피는 찌이인한 아이스커퓌

항우어묵
세나두 어묵거리에서 사먹었다.
힌색 어묵이 지존이다.. 안에 치즈가 있어서 한입먹으면 주우우욱 늘어난다ㅠㅠㅠㅠ
소스는 커리맛
향신료냄새가 많이 나서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근데 나는 넘 좋았다.
배가불러서 다 먹지는 못했지만 ㅠㅠ

포트와인 남은거랑 좌판에서 산 파파야와 용과
과일이 정말 저렴했다.
넘 맛있어 ㅜㅜㅜㅜㅜ
근디 과도가 없어서 고생 좀 했당..

짐 바리바리 싸들고 타이파빌리지 아페티스퀘이라에서 포장해온 문어샐러드
고수가 들어있어서 포장해달라하면 고수 빼냐고 물어본다.
난 넘 조하. 다주세여 더주세여
시큼한 냄새가 솔솔 올라와서 조금 민망했지만 숙소에와서 와인과 먹으니 이곳이 천국이내...
또 먹고싶다 챱챱

신무이 굴국수
굴국수와 닭날개튀김, 콩물이다
굴국수는 그낭 마카오가면 먹는걸로 하자.
말이 필요없다.
닭날개튀김은 쏘쏘
굴국수가 양이 많아 질린다싶으면 한입씩 드세여.
저 콩물은 처음에 뭔지 몰랐는데 직원이 베지밀베지밀이라고 알려줬다.
싱거운 베지밀맛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먹은게
세기카페
주빠빠오
사진이 안보인다..
바게트 사이에 양념갈비다.
엄청 특색있는 맛은 아닌데 한끼 식사로 충분할것같다.

마카오 또가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