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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18년 3월 대만 타이페이 2박3일 - 둘째날 - 1






우리는 꿀잠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났다.
왜냐면 예스허진지 아침에 버스투어가 예약되어있는데 그 전에 미미크래커를 사러가야했기때문이다.
급박하게 준비를 하고

친구가 가져온 컵라면과 김치를 먹었다.
그래도 아침은 먹어야한다 이거에여
역시 한국사람은 컵라면이지
꿀맛이었다.

컵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면서 스타호스텔 휴게공간을 찍어보았다.
천정이 높아 탁 트인 느낌을 받는다.
밤에는 프로젝터로 영화를 틀어준다.
분위기 진짜 좋다.

테이블도 있지만 저렇게 오두막처럼 되어있는 공간도 있다.

스타호스텔은 건물 2개층을 사용한다.
우리는 로비에서 연결되는 층을 사용했지만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윗층도 있다.


미미크래커 간판
한글로 미미라고 써있다.

우리는 컵라면을 해치우고 부랴부랴 미미크래커로 택시를 타고 달려갔다.
오픈시간 40분전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줄은 길게 늘어섰고 심지어 두줄이었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영업시간이 되자 미미크래커는 주문을 받기 시작했지만 줄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않았다.
계속 발동동이었다.. 버스투어 예약시간이 다가오는데ㅠㅠㅠㅠ

드디어 우리차례가 왔다!!!!

이렇게 쌓아두고 판다.
어마어마하게 많다.
인당 10개씩 구매제한을 두는데 우리는 7개씩만 구매를 했다.
그리고 한국와서 미친듯이 후회를 했다.
여러분들은 꼭 10개씩 구매하시길....
겁나 부드럽고 맛나욘
출근하면서 한통을 사무실에 가져갔는데 간식 안좋아하는 분들인데도 정말 잘드셨고 가족들도 잘묵고 하여간 존맛이다.
인기템은 이유가 있는법이지..

미미크래커를 사고 우리는 미친듯이 택시를 잡기시작했꼬 안통하는 영어를 해가며 겨우겨우 버스투어 집합장소인 메인스테이션에 도착했다.
십여분 늦었지만 다행히도 우릴 버리지않으셨다. 엉엉
정말 감사했다.
우리는 소셜커머스에서 착한투어로 예약결제를 했고 아주 추천한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가이드분이 설명해주시는 얘기를 들으며 신나게 갔다.
새로이 알게된 정보들도 많고 이것저것 많은 얘기를 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친구도 여기서 다녀왔었다고한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첫 코스인 예류에 도착했다.
대만과일을 꼭 먹어보려고 하셨는데 예류앞에서 파는 과일중 고민을 하다 모둠으로 먹었다.
석가가 제일 먹어보고싶었는데 모둠에는 없어서 아쉬웠다.

구성은 파인애플 스타후르츠 파파야 구아바 왁스애플 초록색은 모르겠다.. 풋사과였나
젤 맛있는거는 파인애플하고 파파야였다.
나머지과일은 과즙이 풍부하고 달달하긴 했지만 뭔가 니맛내맛인 느낌....?????
이럴거면 석가하나만 먹어볼걸그랬다 흑흑

과일을 먹으며 쭉쭉 걸었다.

예류지질공원
바다가 보인다.

대만은 365일중에 360일이 비오는날이라고하던데 다행히도 우리가 가는날은 쨍쨍했다.
날씨 짱 좋고 쫌 더웠다.

대만은 3월도 더운날씨인것같다.
이날도 반팔입고 외투를 챙겼지만 외투는 거의 안입었다.

관광지라그런지 길도 잘 닦여있다.

바다와 모래
왠지 이질감이 느껴진다.

여기는 정글같고요.
바다옆에 이렇게 풀이 많이 자랄수있다는게 참 신기했다.

바닷물에도 잘 자라는 풀인가

예류의 핫플레이스
예류에서 가장 유명한 지점이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보이는 저게 여왕바위이다.
구멍이 숭숭 뚫린 바위가 해풍을 맞아 점점 깎여 버섯모양의 바위가 되는데 저 바위는 여왕의 모습을 닮았다해서 여왕바위라고한다.
여왕바위와 사진을 찍기위한 사람들이 줄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근데 굳이 가림막을 하지않아서 바위는 계속 깎이는 중이라고한다.
그래서 전같지않다고한다.
그리고 옆에 새로이 생긴 공주바위라고 있다고하던데 그건 뭔지 잘 모르겠다.

하늘 참 맑다.
좀 더웠다.

임첨정 동상
학생들을 구하려다 함께 바다에 빠진 의인이라고한다.
늠름하다.

이렇게 바위가 운석처럼 울퉁불퉁하다

구경을 하고 우리는 약속시간에 맞춰 서둘러 집합장소로 갔다.

다음 코스는 스펀

스펀하면 풍등이죠
먹구름보소..
풍등에는 소원을 적어 날리는데 가이드님이 말하기로는 상세하게 적어야한다했다.
열심히 상세하게 적어 날렸다.
제발 내 소원 이루어지기를🙏

스펀에도 시장이 있다.
열심히 구경하는중

풍등모양으로 된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를 많이 팔았다.

그리고 우리는 스펀의 맛인 닭날개볶음밥을 먹으러갔다.
가이드님이 추천해준데로 고고
작은 가게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닭날개볶음밥은 닭날개 안에 볶음밥을 넣고 구워 소스를 발라 낸다.
뿌려진 가루가 짭짜름하다.
하나사서 나눠먹을까했는데 두개를 사기를 잘했다.
맛있다!!
닭날개와 볶음밥이 맛없을리게 있겠냐마는 진짜 맛나다.

윤기보소

컵라면말고는 제대로된 식사를 하지않아서그런가.. 정말 맛나게 먹었다.

스펀에서 만난 고양이
사람을 봐도 피하지않는다.

근데 마징가귀인걸보니 조금 기분이 상하신것같다.

등돌리심 흑흑

그리고 우리는 다음코스인 고양이 마을 허우통으로 고고
가이드님이 사람들이 엄청 많은 고양이를 기대하고오지만 못보고갈때도 있다며 고양이 많은 위치도 알려주셨다.

허우통 폐허인지..
밖에서만 구경했는데 여기 안에 고양이들 진짜 많았다.

길가면 보이는게 고양이다.

어떤 꼬맹이가 만지는데 그래도 가만히 계신다.
얌전행 ㅠㅠㅠㅠ

이렇게 혼자 사색도 즐기심

물론 방해될까봐 멀리서 몰래 찍었지여

허우통 위에 다리로 건너편마을로 갈수있는데 우리는 다리위에서 사진만 찰칵찰칵

날씨가 우중충해져따리


냥님 또 발견

몰래 찍음

여기는 아까 허우통 폐허?? 뒤쪽이다.
그냥 분위기있어보여서 찍음

허우통에서 고양이들을 많이 보는건 참 좋았는데..
어린애들 데리고 간 부모들은 관리좀 해줬으면...
자꾸 괴롭혀서 고양이들이 피했다.
애들은 모르고그러는건데 부모들이 말려야되는거 아닌가?!?!?!? 우이씽
고양이도 생명입니당.

그리고 고양이 밥은 누가 챙기나했는데 캣맘 캣대디들이 여럿 보였다.
챙겨주시는 분들이 계신모양이다.

2부에서.. 총총